정상화
단색화의 거장(1932-). 물감을 칠하고 격자 모양으로 뜯어내는 반복 작업으로 물질과 시간의 흔적을 화면에 새겼다.
정상화는 캔버스 위에 물감을 두껍게 쌓고, 굳으면 격자 모양으로 떼어낸 뒤 그 홈에 다시 물감을 채우는 작업을 수십 년째 반복했다. 이 고독한 수행은 1970-80년대 파리에서도 이어졌다. 노년에 이르러 국제 미술 시장에서 재발견됐고, 2010년대 경매가가 수십 배 뛰었다. "나는 일생 같은 그림만 그렸다"고 담담히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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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색화 (Dansaekhwa) 미술 운동 1970–2026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