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힌데 와일리
나이지리아계 미국 화가(1977-). 고전 유럽 회화의 영웅적 포즈를 흑인·현대 인물로 대체하여 미술사의 권력 구조를 도전했다.
와일리는 뉴욕 거리에서 만난 흑인 청년들을 미술관에 초대해 루벤스·티치아노의 포즈를 재현하게 했다. 2018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공식 초상화 작가로 선정됐다. 배경의 화려한 꽃 패턴과 경직된 영웅적 자세의 결합은 아름다움과 권력에 관한 질문을 동시에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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