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혜석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1896-1948). 도쿄 유학 후 인상주의 화풍을 도입했으며 여성 해방과 자유연애를 주창한 선구적 예술가.
나혜석은 1921년 경성에서 한국 최초의 개인 서양화 전시를 열었다. 부부 동반 세계여행 중 파리에서 최린과의 연애로 이혼당한 후, "이혼고백서"를 발표해 당시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림과 글 모두에서 여성의 욕망과 자유를 당당히 외쳤지만, 사회의 냉대 속에 행려병자로 세상을 떠났다. 100년 후 그녀의 목소리는 더욱 선명하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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