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베르메르, 1665경. 헤이그 마우리츠하위스 미술관. 트로니(인물 연구)의 걸작. 빛과 시선의 신비로운 교환.
그녀는 누구인가? 의뢰인의 딸인지, 베르메르의 딸인지, 아니면 상상의 인물인지조차 알 수 없다. 화가를 돌아보는 그 시선, 막 말을 하려는 듯 반쯤 열린 입술이 500년 동안 우리를 사로잡는다. 귀걸이가 진주인지도 확실하지 않다 — 유리나 주석일 수도 있다. 북유럽의 모나리자라 불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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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얀 베르메르 작가 1632–1675 창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