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베르메르
조용한 실내의 빛. 창에서 쏟아지는 자연광과 일상의 정적한 아름다움을 포착했다.
베르메르가 남긴 그림은 서른다섯 점 남짓이다. 그는 평생 델프트를 떠나지 않았고 화상 일로 생계를 이으며 1년에 두세 점만 그렸다. 카메라 옵스쿠라를 썼으리라는 추정이 나올 만큼 빛의 묘사가 정밀하다. 열한 명의 아이를 남기고 빚 속에 죽은 뒤 그의 이름은 2백 년간 잊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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