뤽 튀만스
낡은 사진처럼 흐릿하고 색이 빠진 화면으로 홀로코스트 같은 역사를 다시 꺼내 놓는 벨기에 화가.
튀만스는 준비에 오래 매달린다. 드로잉과 복사물, 수채를 잔뜩 쌓아 이미지를 거르고 또 거른다. 그러나 최종 유화는 언제나 하루 만에 끝낸다. 화면의 흐릿함은 지워낸 자국이 아니라 붓질로 일부러 만든 것이다. '가스실'이라는 제목 하나가 그림을 다르게 보게 만든다.
낡은 사진처럼 흐릿하고 색이 빠진 화면으로 홀로코스트 같은 역사를 다시 꺼내 놓는 벨기에 화가.
튀만스는 준비에 오래 매달린다. 드로잉과 복사물, 수채를 잔뜩 쌓아 이미지를 거르고 또 거른다. 그러나 최종 유화는 언제나 하루 만에 끝낸다. 화면의 흐릿함은 지워낸 자국이 아니라 붓질로 일부러 만든 것이다. '가스실'이라는 제목 하나가 그림을 다르게 보게 만든다.